위플래쉬 (2015) Whiplash 8.5감독데미언 차젤출연마일스 텔러, J.K. 시몬스, 폴 라이저, 멜리사 비노이스트, 오스틴 스토웰정보드라마 | 미국 | 106 분 | 2015-03-12 처음부터 달랐다. 관객을 압도하는 드럼사운드와 펼쳐진 몇 초 간에 블랙화면. 마지막도 달랐다. 상영관을 무대, 앤드류, 플랫처, 드럼, 눈빛으로 가득채우다 드럼 비트에 맞춰 끝나는 섹시한 엔딩까지.위플래쉬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과 귀와 심장을 미치게 하는 영화였다. 하지만 정말 1분, 1초, 1초를 나노 시간으로 쪼갠 그 시간까지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했던 힘은바로 앤드류와 플렛처교수의 눈빛, 교감, 그리고 그 둘이 성장하는 그 모든 순간이었다. "음악가"를 그저 "밥 벌어먹기 힘든 직업" 이라 생각하는 친척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