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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106분 with 위플래쉬>

위플래쉬 (2015) Whiplash 8.5감독데미언 차젤출연마일스 텔러, J.K. 시몬스, 폴 라이저, 멜리사 비노이스트, 오스틴 스토웰정보드라마 | 미국 | 106 분 | 2015-03-12 처음부터 달랐다. 관객을 압도하는 드럼사운드와 펼쳐진 몇 초 간에 블랙화면. 마지막도 달랐다. 상영관을 무대, 앤드류, 플랫처, 드럼, 눈빛으로 가득채우다 드럼 비트에 맞춰 끝나는 섹시한 엔딩까지.위플래쉬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과 귀와 심장을 미치게 하는 영화였다. 하지만 정말 1분, 1초, 1초를 나노 시간으로 쪼갠 그 시간까지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했던 힘은바로 앤드류와 플렛처교수의 눈빛, 교감, 그리고 그 둘이 성장하는 그 모든 순간이었다. "음악가"를 그저 "밥 벌어먹기 힘든 직업" 이라 생각하는 친척들 ..

지식창고/MOVIE 2015.03.28

2014년 12월 31일, 새해를 앞둔 연말에 딱 알맞은 책?! <습관의 재발견>

결국, 오고야 말았다. 2014년의 마지막 날. 그리고 난 오늘 이 책을 읽었다. 책을 집어들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새해를 앞둔 목전에 알맞은 책이로구나. 하지만 뭔가 씁쓸했다. 이 책을 집은 동기는 결국 2014년엔 좋은 습관하나 들인게 없다는 사실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엉터리로 살다가 (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원하는 굉장히 열정적이고 간절한 삶과는 다른 삶) 작은 습관으로 자신의 삶을 바꿨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을 산 이유는 단 하나였다. 작가가 기존의 뜬구름 잡던 자기계발서를 읽고 실천하다가 실패한 사람이었고, 너무나 사소한 시도여서 누구나 실패할 수 없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었다. 한 해의 마지막날 이러한 책을 읽으며 또 다시 다짐해본다. 사소한 습관하..

[캔들쉘(CANDLE SHELL)] 향초선물

오늘 이모다(imoda) 송년모임!귀한 향초를 선물받았다.CANDLE SHELL 이라는 브랜드의 향초인데 향이 정말 굿굿!친구가 직접 골라 선물해준 향초여서 더욱 좋았다 ♡그리고 센스만점 편지까지...! (사...사... 좋아해..♡) 신기하게 향초 뚜껑마다 조개껍질이 붙어있다!친구말로는 저 조개껍질은 직접 바다에서 수집해서 만든거라고 한다. 오호! 브랜드 네이밍에 맞는 조개껍질! 그리고 향초마다 번호가 있고 어떠한 효능이 있고, 사용할 때 필요한 Tip을 설명한 소책자도 준다. (세심한데 ㅋㅋㅋㅋㅋ) 나의 향초는 6번!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카모마일 향!오늘 향초 피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야겠다!우헤헤헤헤헤헤헤헤 좋아좋아!오늘 정말 즐거웠당 ♡

느리게 읽는 즐거움, ‘나를 지켜낸다는 것’

'나를 지켜낸다?'책의 제목과 마주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른 첫 물음이었다. 기껏해야 성공의 처세를 한자성어나 여러 고전들을 엮어서 알려주는 정도의 책이라고 생각했다. 목차를 펼쳤다. 깔끔했다. 칭화대에서의 강의로 진행되었던 내용을 책으로 옮겨서인지 여느 학문의 전공 서적 만큼이나 한 눈에 쏙 들어오는 목차였다. 책은 1강부터 9강까지로 구성되어있다. 각 장 마다 ‘수정’, ‘존양’, ‘자성’, ‘정성’ 등 현대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힘 즉, 태도와 관련된 한자어가 제시되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구성은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삼아 놓일 수 있는 가치들이다. 여느 처세를 논하는 서적과는 확실히 달랐다. 저자가 현대사회와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명확하게 집어냈기 때문이었다. 많은 고전의 구절..

20대, 정답은 없다?! 정답을 찾아 헤매는 나 자신이 필요!

20대, 정답은 없다저자크리스틴 해슬러 지음출판사홍익출판사 펴냄 | 2008-07-25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 멜랑꼴리한 기분이 계속 되는 요즘, 내가 집어든 책은 바로 이다. 지은이는 책 서두에서 독자에게 선언한다. 물질적인 성공에 관한 내용은 없으며, '열정을 가지고 당신의 꿈을 찾아가세요. 그러면 모든 일이 이루어 집니다' 와 같은 입에 발린 동기부여를 해주는 내용은 더더욱 없다고. 단지 개인적인 번민에 관한 이야기, 세상이 주는 고통을 뛰어넘어 삶을 안정시킬 방법을 얘기하겠다고. 이 대목에서 가슴 속에 무언가가 팍 느껴졌다. 그리고 정신이 번뜩 들었다. 이 책의 문제의식은 바로 이것이다.삶의 균형은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되는데 많은 20대들은 자기 내면의 세계는 외면한 채 남의 시선..

[스크랩]맛집보다 집밥, 요리가 유쾌해졌다

[트렌드 &] 맛집보다 집밥, 요리가 유쾌해졌다[중앙일보] 입력 2014.12.08 01:12 / 수정 2014.12.08 01:32누구나 할 수 있는 가정식 소개 강레오 등 스타셰프 예능감 돋보여 "식문화 겉만 훑고있다" 비판도댓글보기0종합 23면 지면보기글자크기 냉장고 속 재료로 셰프들이 즉석에서 요리를 만드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진. 먹다 남은 족발, 신김치 등으로 셰프들은 매회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사진 JTBC] ‘직접 만들어 먹는 가정식.’ 요즘 요리 프로의 일관된 테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SBS ‘쿡킹 코리아’ ‘식사하셨어요?’, KBS ‘7인의 미스코리아’,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tvN ‘삼시세끼’ 등 만들어 먹는 요리를 테마로 하는..

지식창고/TREND 2014.12.13

책 수집가

"책장을 새로 맞추자!"엄마가 항상 내 방에 들어올 때마다 하시는 말이다. 내 방 이곳저곳에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책들 때문에 하시는 말씀인게 분명하다. 하지만 난 조심스럽게 대답한다. "그럴 필요 없어요."이유는 간단하다. 정리를 못하는 내 탓이기 때문이다. 하하하하여튼, 나는 책을 좋아한다. 하지만 오해는 하면 안된다. 책을 '좋아'할 뿐이지 열렬하게 읽는 '열독자'는 아니다. 그저 새로운 책을 사는 일을 즐겨한다. 19살, 처음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번 돈 200,000원에서 100,000원 이상의 금액으로 책을 살만큼. 항상 나의 아르바이트비 대부분의 지출은 책이 차지했다. (물론 본의 아니게 백수 생활을 하는 요즘 뜸해졌지만...)그렇다. 나는 '책 수집가'일지도 모른다. 서점만 가면 갑자기 열..

Keep your goals to yourself !

자신의 목표를 발설하지 말라!! 새로운 이론이다. 그리고 정말 흥미로운 실험이다. 많은 자기계발 책에서는 목표를 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라고 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는 자체가 자신이 벌써 그 꿈에 가까워 졌다고 생각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니 정말 어메이징!!!!!!!!!!!!!!!!!!!! 메인토픽을 통해 더 잘알게된 TED!!!! 어서 영어천재가 되어 다 알아들어서 천재가 되어야지!!! 그리고 오늘부터 나의 목표를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 Shut your mouth!!!!!!!!!!!!!!!!